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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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살리신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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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알콜 중독에 걸린 남편이 돈만 생기면 몽땅 술을 마셔버리기 때문에 집세는 커녕 가족들의 생활도 말이 아닌 어느 가정이 있었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 남편이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병원마다 찾아가 보았으나 알콜 중독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어려움 중에서도 가정을 지켜오던 부인은 더이상 견디지 못하여 남편에게 아이를 데리고 나가겠다며 이혼 선언을 했다. 막다른 골목에 서게 된 남편은 부인에게 사정했다. "여보, 내 힘으로 안되지 않소. 한번만 봐주구려그래도 부인은 이제 지쳐서 더 이상 견딜 수 없다면서 헤어지기를 고집했다. 하는 수 없어서 남편은 교회에 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술중독에서 놓여나게 해달라고 기도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오니 부인은 짐을 꾸려서 마루에 내놓고는 남편이 집에 들어가도 본체만체 했다. 부인과 자식을 한꺼번에 잃게 된 남편은 다급하여 자기 침실로 들어가 무릎 꿇고 앉아 침대를 부여잡고 "하나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을 외면했던 저는 죽일 놈입니다.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전 알콜 중독에 걸렸는데, 이 알콜 중독이 가족을 빼앗아가려고 합니다. 나의 인생은 파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을 리가 만무합니다. 저를 알콜 중독에서 놓여나게 해주십시오. 살려주십시오 하고 고함을 치며 기도하는데 어느새 그의 기도는 자기 나라의 말이 아닌 이상한 말로 바뀌어져 있었다. 성령을 받은 것이었다. 기도를 마치고 나자 뱃속의 창자가 꼬이는 듯 하더니 커다란 덩어리가 속으로부터 올라오면서 한참동안 입에서 군침과 더러운 물을 토해 내었다. 그리고 나니 속이 시원하면서 하늘을 날으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는 알콜 중독에서 놓여났다는 확신을 가졌다. 응접실로 나가자 부인이 "흥, 이젠 완전히 미쳐버렸군. 방안에서 돼지 멱따는 소리를 다하고"라며 비양거렸다. "여보, 그게 아니오. 나 이제 새 사람이 되었어. 알콜 중독에서 벗어났단 말이오. 이제부터 술은 입에 대지도 않을께"당신 술 안 먹는다는 맹세를 몇번이나 했어요 너무 많이 속아서 이젠 금주란 말을 들어도 신물이 나요"여보, 이번엔 진짜란 말이오, 진짠지 가짠지 며칠 지내보면 알 것 아니오 제발 나를 떠나지 말아요그의 애원이 하도 간절하므로 부인은 며칠을 두고 보기로 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사흘이 지나도 정말 남편이 술을 입에 대지도 않았다. 이젠 완전히 알콜중독에서 놓여났다. 남편이 변화되어서 새 사람이 되자 그 가정은 다시 웃음꽃이 피게 되었다고 한다.겣돛岵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조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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