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미완성의 영성

본문

미완성의 진리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독일의 언어학자 막스 밀러는 학생시절에 유럽에서 이름난 프랑스 아카데미 회원이 되기를 원했다.그래서 열심히 공부했다.그 결과 그는 회원이 됐고 그의 학명이 유럽 전역에 떨쳐지기 시작했다.그런데 그가 이렇게 학자로서 알려질 무렵 친구에게 이런 고백을 했다고 한다.“꿈의 실현보다도 실현의 꿈이 더 좋았는 걸”명성 자체가 오히려 그것의 완성을 위해 달려가던 그때보다 더 못하다는 것.그래서 그는 그 아쉬움을 친구에게 말했던 것이다.우리의 성화(聖化)도 이 땅 위에서는 완성되지 않는다.주님이 불러가실 때 우리는 미완성된 그대로 가지만 성화의 완성은 하늘나라에서 이뤄지는 것이다.오늘날 우리는 이 미완성의 진리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다된 줄 알고 영적으로 교만하면 우리도 바리새인의 잘못을 범하게 된다.바울도 인생의 종말을 앞에 두고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 3:12)고 하지 않았던가./김의환 목사(성복중앙교회)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53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