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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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으로 화해하는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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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종교개혁자인 루터와 쯔빙글리는 각자가 추구하는 종교개혁의 방향이 서로 반대였다.두 사람은 종교개혁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때마다 의견충돌로 얼굴을 붉혔다.어느날 두 사람이 스위스의 산을 오르고 있었다.그때 두 마리의 염소가 매우 좁은 다리 위에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었다.염소들은 다리의 중간에서 오도가고 못했다.곧 한판 싸움이 붙을 것같은 분위기였다.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염소 한 마리가 다리위에 납작하게 엎드렸다.그러자 다른 한 마리가 염소의 등을 밟고 유유히 다리를 건너는 것이었다.루터와 쯔빙글리는 이 광경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그리고 화해의 악수를 나누었다.염소에게서 `겸손'과 `양보'를 배운 것이다.스스로를 낮추는 사람들이 사는 사회는 분쟁이 없다.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죄악에서 구원하기 스스로를 낮추었다.인류는 그분의 등을 딛고 영원한 생명의 문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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