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영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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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서구의 영웅들은 선교사들이었다.미개지에 들어가 고생도 하고 죽기도 하였다.전쟁이 많았던 시대에는 군인이 영웅이었다.요즘 청소년들의 영웅은 단연 연예인,운동선수이다.결국 영웅이라는 말은 시대를 따라 혹은 내 생각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쉽다.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실현한 사람을 영웅으로 보는 것이다.영웅관도 민주주의 이념과 함께 진화되어야 한다.힘있는 자를 영웅으로 생각했던 것에서 약자도 영웅이 될 수 있고 남보다 뛰어난 자를 영웅시했던 것에서 보통사람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발전되어야 한다.미국의 경우 최고의 영웅들은 볼룬티어(무보수 봉사자)들이라는 말을 흔히 한다.성인은 35%가 볼룬티어에 종사하고 있다.병원 교도소 탁아소 노인 복지시설 경찰서 교회 각종 재활시설 등 보수를 받지 않고 한 주에 몇 시간씩 일하는 볼룬티어들의 노동력을 임금으로 환산한다면 연간 2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미국은 한마디로 볼룬티어들의 나라라고 할 수 있고 이 좋은 전통이 미국 사회를 잘 굴러가게 만들고 있으며 그나마 흔들리는 가치관의 지주가 되고 있다.그대도 영웅이 될 수 있다.오늘날의 영웅은 용맹을 떨치는 전사도 아니요 천하를 호령하는 권력자도 아니며 이름을 날리는 인기의 주인공도 아니다.말 없이 희생하는 자,이름 없이 봉사하는 자,모습도 없이 뒤에서 미는 자,보수 없이 섬기는 자들이 현대의 영웅이라면 그대도 오늘 즉시 영웅의 길을 갈 수가 있지 않겠는가!미국 개척기에는 역마차가 이용되었다.1등 2등 3등 표로 손님을 구별하는 역마차가 있었다고 한다.역마차 좌석에 무슨 큰 차이가 있다고 값에 차이를 두었을까 그것은 이 역마차가 가파른 언덕에 도착하면 드러나게 된다.차장이 호령한다.“1등표 손님은 그대로 앉아계십시오.2등표는 내려서 걸어 올라가십시오.3등표 손님은 마차를 밀어 주십시오” 그런데 사실 예수의 정신대로 하면 3등표를 가진 사람이 옳게 사는 사람들이다.앉아서 혜택을 누리는 자도 아니고 자기 혼자 걸어가는 자도 아니고 남을 위하여 마차를 미는 사람이 하늘나라 백성이다.남을 위하여 희생한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사회발전 국가발전이 가능하다.희생다운 희생을 해보지 못하고 죽는 사람은 살아보지 못하고 죽는 것과 같다.사람이 우울하고 외로운 것은 남을 위한 희생의 만족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희생을 해보면 그 다음 순간부터 기쁨이 솟고 모든 인간이 친구로 느껴진다.“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성경말씀은 영원한 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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