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추운 겨울밤 깊은 산길로 차를 몰고 가던 사람이 동사 직전의 모자를 발견했습니다．옷에 싸인 아들은 괜찮아 보였지만 입고 있던 옷을 모두 벗어 아들에게 덮어준 어머니는 거의 얼어죽을 상태였습니다．어머니를 그대로 차에 태우면 소생하기 힘들것 같았습니다．운전사는 한참 생각 끝에 아들만 안아서 차에 태우고 천천히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정신이 가물가물하던 그 어머니는 비몽사몽 중에도 아들이 유괴되는 줄 알고 사력을 다해 차를 따라 뛰었습니다．운전사는 멈추는듯 하다가 잡힐만 하면 다시 차를 몰고 또 멈추는듯 하다가 다시 차를 몰았고，그 어머니는 그 차를 따라 뛰느라 땀이 흘러 얼었던 몸이 녹아 살아났다고 합니다．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그 것은 온세상을 다 담을수 있을 만큼 크고 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