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사랑으로 얻은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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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범한 주부가 아들 둘을 데리고 공원을 산책하고 있었다.그런데 아들이 쓴모자가 바람에 날려 자꾸 벗겨졌다.주부는 그것이 안타까웠다.“바람이 불어도벗겨지지 않는 모자는 없을까.모자에 신축성 고무밴드를 부착하면 될텐데…”주부는 집에 돌아와 직접 모자를 만들어 보았다.그리고 이 상품을 들고 여러 회사를찾아다녔다.그러나 한결같이 절망적인 대답을 들었을 뿐이다.“그 정도의 아이디어는누구나 갖고 있다.집에서 살림이나 잘 하라” 그녀는 절망하지 않고 상품의특허출원을 신청한 후 ‘바람에 날리지 않는 모자’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이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여러 회사에서 뭉칫돈을 들고 찾아와 공동생산을 제의했다.그녀는 한 기업으로부터 3년간 임대계약금으로 1억5천만원을 받았다.현재 국내외업체들이 서로 앞다투어 계약을 요구하고 있다.이 평범한 주부의 이름은 전용진(39).‘포미나모자’를 개발한 주인공이다.자녀에대한 작은 배려가 그녀를 유망한 사업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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