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속인 농부
본문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해서 크게 혼이 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한 가난한 사람이 병에 걸려 죽게 되자 하나님께 낫게만 해주면 소백 마리를 제물로 바치겠다고 간절히 기도는 했으나 도저히 자기 힘으로는 지킬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때문이었는지 곧 낫게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그는 약속한 소 백 마리를 도저히 바칠 방법이 없었습니다. 할 수 없이 그는 떡가루를 반죽해 백 마리의 소를 빚어놓고는"하나님, 약속대로 소 백 마리를 바치오니 받아주십시오."하면서 그것들을 젯상 위에서 불살라버렸습니다.배신을 당한 하나님은 꿈에 나타나 말하였습니다."네가 약속한 소가 그것이라면 나는 너에게서 백 마리의 소를 받은 것이 틀림없다. 너는 내일 바닷가로 나가라. 그러면 거기서 은 백냥을 볼 것이다." 자기 거짓을 깜박 잊어버린 이 가난한 농부는 은 백냥이라는 말에 너무 좋아서 당장 바닷가로 뛰어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엔 해적들이 지키고 있었습니다. 해적들은 그를 잡아 배에 싣고 다른 나라로 가서 노예로 팔아넘겼습니다. 이때 해적들이 받은 자기 몸값이 은 백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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