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움이 무서움이다
본문
"내 말 귀담아 듣거라.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들은 저마다 다른 무서움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그중에서,무서움의 형식을 감추고 있는 무서움이 가장 무서운 무서움이다.내 말 잘 알아 듣거라.고양이와 쥐덫이 가장 무서운 것이 아니다.고양이는 언제나 고양이로 있고, 쥐덫은 언제나 쥐덫으로 있으니,내 나이가 되면고양이쯤이야 차라리 같이 늙어가는 이웃일 수 있고,쥐덫쯤이야 내 슬기의 시험대 정도로 그친다.내 말 뼈아피 새겨들어라.우리가 가장 경계 해야할 것은고양이도 아니고, 쥐덫도 아니고,무서움을 다채롭게 위장한 쥐약이다.쥐약의 외형은, 탐욕의 혀끝과 코끝을 유혹하기 위해 자연스럽고,믿음직스럽고, 우호적이고, 헌신적이다.그러나 쥐약의 외형이 어떻거나간에 쥐약은 쥐약이다.이 바보들아!"윗 글은 `송현'이란 사람이 쓴 어느 쥐의 유언이란 시다.이 세상엔 우리를 죄의 길로 유혹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그뿐 아니라 우리를 죄의 길로 잡아넣으려는 사탄들이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벧전5:8)그런데 더욱 무서운 것은 우리에게 우호적이고 친절한 이단자들이다. 거짓된 영들은 그럴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신12:32-13:3) 그러나 그들의 옳고 그름은 곧 알 수 있다(갈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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