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을 놀라게 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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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다윈은 사람들에게 진화론의 증거를 보여주고 싶었다.그는 단세포동물이 점점 진화해 원숭이가 되고 이것이 다시 사람으로 변한다는 학설을 증명하기 위해 원주민이 살고있는 섬들을 찾아나섰다.어느날 그는 원숭이처럼 생활하는 주민들이 모인 미개한 섬을 발견하고 환호했다.그들은 벌거벗었으며 법도 언어도 없었다.그것은 인간의 삶이 아니었다.“옳지.이곳을 잘 연구하자.원숭이와 사람의 중간존재가 바로 이곳임을 밝히리라” 다윈은 30년후 이 마을을 찾았는데 깜짝 놀랐다.사람들은 단정하게 옷을 차려입고 있었다.마을 한복판에서는 교회의 종소리가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있었다.원주민들은 성경과 찬송가를 들고 예배당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들은 이제 미개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다윈은 신앙의 위력에 놀라 진화론을 더 이상 주장하지 못했다.사람은 누구나 인격을 가진 소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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