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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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소유권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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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양치기가 어느날 이웃 사람이 자기 양을 훔쳐갔다고 법정에 고소를 했습니다.도둑으로 몰린 사람이 변명하기를사실 그 양이 자기 양인데 고소한 사람이 훔쳐간 것을 알고 데리고 왔을 뿐 이라고 했습니다.재판을 맡은 판사가 문제의 양을 법정에 데리고 오게 했습니다.그리고는 서로 그 양의 주인이라고 우기는 두 사람에게 차례로 문 밖에서 그 양을 불러 보라고 했습니다.먼저 자기 양을 잃었다고 고소한 사람이 문 밖에 나가서 양을 불렀습니다.그러자 양은 눈을 크게 뜨고 멋적어 할 뿐 전혀 움직이지를 않았습니다.다음엔 남의 양을 훔쳐간 사람으로 몰린 사람이 문 밖에서 양을 불렀습니다.그랬더니 양이 자기를 부르는 음성을 반기는 모양으로 펄쩍 뛰면서 달려나갔습니다.그러자 판사가 판결을 내렸습니다. 양은 자기 주인의 음성을 압니다.그러므로 이 양의 주인은 저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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