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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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농군학교 교장 김평일 장로가 최근 발표한 ‘노인 십계명’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평일 장로는 한국사회도 2010년 쯤이면 전 인구의 10% 이상이 65세가 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들도 스스로 ‘더불어 함께 사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장로가 정한 노인 십계명은 간단하다.1.충실한 신앙생활을 하자. 2.현재에 충실하며 감사하자. 3.긍정적 사고를 갖고 서로 돕자. 4.끊임없이 능력을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하자. 5.건전한 취미 활동으로 건강을 유지한다.6.규칙적 사회봉사를 통한 보람있는생활을 한다. 7.담배 노름 등 잡기를 금하고 근검한 생활을 한다. 8.깨끗한 외모를 간직한다.9.스스로 일해 의존적인 삶에서 탈피하자. 10.부부간에 서로 사랑하고 의지하자 등이다.김장로는 최근 효도 십계명 및 근검절약 십계명을 발표,관심을모았으며 이번에 발표한 ‘노인 십계명’은 김장로가 그동안 여러 노인단체에서 강의한 것들을 중심으로 공통점을 뽑은 것이다.김장로는 “급속한 핵가족화로 한국사회 현대화 주역이었던 노인들이 사회에서 애물단지로 취급을 받고 있어 노인 스스로 이를 극복하자는 뜻에서 십계명을 만들었다”며 “젊은이들도 이 십계명을 통해 현재 노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어루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가나안 농군학교는 일가 김용기 선생이 농민 의식 개혁과 기독교 선교를 목적으로 지난 62년 설립했으며 농촌의 빈곤 탈출 및 미신 타파,한국사회의 근대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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