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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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출전을 양보한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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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호주 시드니 올림픽 태권도 미국대표 선발전이 열렸다.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두 여자 선수가 결승전에서 맞닥뜨렸다.매트 위에서 두 선수는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그런데 한 선수가 갑자기 기권을 하고 매트를 내려왔고 뛰따라 내려온 선수가 그녀를 부둥켜안고 눈물을 흘렸다.이날 경기를 포기한 선수는 한국계 미국인 에스더 김(20)이었다.그리고 뜻밖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케이 포(18)라는 선수였다.그러나 사실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상을 입은 선수는 케이 포였다.미국 최고의 태권도 선수인 그녀는 준결승전에서 큰 부상을 당해 경기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그런데 에스더 김이 그 사실을 알고 그녀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케이 포는 나보다 실력이 한 수 위다.올림픽에 출전할 적임자에게 기회를 주었을 뿐이다” 이날 두 사람은 모두 승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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