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끊은 아이젠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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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을 지냈던 아이젠하워는 지독한 골초였다고 합니다. 하루에 담배 세 갑을 태웠다니 그의 코에서는 옹기점 굴뚝처럼 거의 쉴새 없이 연기를 내뿜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건강하던 그가 어느 날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이상해져서 병원에 갔습니다. 진찰을 하고 난 의사는 담배를 끊어야 한다며 금연을 명령했습니다. 그는 의사의 지시대로 즉시 담배를 끊었고 일 주일이 지나면서 정상이 되었습니다. 쉴 새 없이 피워대던 담배를 완전히 끊고 난 후 어떤 친구가 말하기를 담 배를 피우지 않는 당신 사무실에서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면 기분이 나쁘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아이젠하워는 웃으면서 대답하기를 "천만에 나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보면서 도덕적 우월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나는 담배를 끊을 수 있는 의지력이 있으나 그 사람들은 그런 의지력이 없다는데 서 기분이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오래된 습관을 버린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의 습관이 건강상으로 영적으로 나에게 해를 끼친다면 아무리 어려워도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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