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믿음은 기적을 일으킵니다.여섯달 동안이나 비가 내리지 않아 가물대로 가물어 버리자 마을 사람들이 모여 이번 가뭄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의논했습니다. 장시간의 논이 끝에 비의 신께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습니다.드디어 기우제를 지내기로 한 날짜가 되었습니다.마을 사람들은 저마다 예물을 준비하여 기우제를 지내기로 한 장소로 향했습니다.마을 어귀를 벗어날 때쯤 해서 어떤 한 사람이 다시 마을로 급히 되돌아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를 보고 예물을 두고 온 칠칠치 못한 사람으로 수군대며 손가락질 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동네를 벗어나서 가고 있을 때 마을로 되돌아 갔던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왔습니다. 그의 손에는 우산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의 믿음에서 온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저 끝에서 조그마한 주먹만한 먹구름이 서서히 마을 가까이 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금방 큰 먹구름이 되어 그들이 서 있는 곳부터 마을까지의 하늘을 뒤덮었습니다.그리고는 비가 내렸습니다.도움말성도들도 믿음으로 기도한다고 하면서 그 기도가 설마 응답되리라 생각하지 못하고 형식적이며 습관적으로 막연히 기도 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지난달(99년 6월01일) 햇불회관에서는 김진홍목사님이 통일을 대비하는 한 연구모임을 발족했습니다. 그리고 통일이후에 발생할 여러 문제들을 연구하기로 한 것입니다. 우리도 구체적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아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