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마비로 죽은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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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세레카는 ‘그림의 떡은 떡이 아니요, 붙지 않은 불은 불이 아니며, 간절하지 않는 기도는 기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기도는 믿음 안에서 간구하는 요청이며, 때로는 목숨을 건 전투 같은 것이며, 때로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모험이기도 하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역사가 H.C 월즈가 쓴 단편집 <대주교의 죽음>을 보면 의미심장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어느 대주교가 그날 밤도 습관처럼 성당에 들어가 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눈앞에 빛이 보이면서 신비한 음성이 들리더라는 것이었다.“내가 네 기도를 듣는데, 그래 무슨 일이냐(Yes, What is it)" 그 소리에 너무 놀란 나머지 대주교는 심장마비로 죽고 말았다는 이야기이다.평생을 기도했던 대주교이지만 자신의 기도가 형식적인 기도에 불과했던 까닭에 막상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자 놀라서 죽어 버리고 만 것이다.지금 하나님께서 당신 앞에 나타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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