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헌신은 치유의 능력

본문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하여 어떤 도시에서 간증을 하고 말씀을 증거하고 나오는데 여자 교우 한 분이 테레사 수녀를 붙들었습니다.“나는 지금 자살을 결심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더 이상 살아갈 수가 없어요.” 이 말을 듣고 테레사 수녀는 이런 권면을 했습니다.“그러나 자매여, 자살하기 전에 내가 자매에게 한 가지만 요청하고 싶어요. 내가 있는 인도의 캘커타에 와서 나와 같이 한 달만 일하고 난 후에 자살을 하세요.”이 여자 교우는 그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테레사 수녀를 따라서 인도의 캘커타로 갔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한치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오랜 기아와 질병으로 까맣게 말라 비틀어 죽어가는 그들을 붙들고 부지런히 간호하고 치료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살고 싶어졌습니다.'내게도 살 만한 보람이 있었구나.'그래서 이 여자 교우는 자살의 유혹을 극복하고 테레사 수녀와 함께 복음을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문제가 있거든 그 문제에 빠지지 말고 그 문제보다 훨씬 더 커다란 아픔 속에서 고뇌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십시오.그래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섬기십시오. 그때 나는 비로소 알 것입니다. 내 걱정이 사치에 속한다는 것을, 우리가 고민한다고 하지만 그 고민이 사치스러운 고민일 수 있습니다. 밥 한 끼를 때우지 못하고 곯은 배를 움켜잡고 있는 우리의 이웃들을 생각한다면 우리의 고민은 차라리 사치에 속할 수가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56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