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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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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버지니아에 있는 나무는 한국의 나무에 비하면 2,3배 정도 크다. 한국의 나무는 조그맣고 보잘것없다. 미국에 있는 나무는 크기는 큰데 태풍이 오거나 큰 바람이 불면 쉽게 넘어진다. 왜 그렇게 큰 나무들이 쉽게 넘어질까 그것은 뿌리가 땅 속 깊이 들어가지 않고 옆으로 얕게 뻗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땅들은 비옥하기 때문에 굳이 나무들이 영양분을 얻기 위해 뿌리를 깊게 뻗어들어갈 이유가 없다. 그러나 한국의 나무들은 뿌리를 땅 속 깊이 내린다. 특히 이스라엘의 나무는 비가 없는 사막기후이기에 나무들이 영양분을 얻기 위해 땅 속 깊이 뿌리를 내린다. 어떤 나무는 땅속에 100m 정도까지 뿌리를 내린 나무도 있다. 이런 나무들은 조그마한 바람이나 태풍에도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다. 뿌리가 깊기 때문이다.여기엔 자연이 주는 큰 교훈이 있다. 기름진 토양에서 자란 나무는 큰 나무가 될 수는 있지만 태풍이 불면 쉽게 넘어지고 거친 토양에서 자란 나무는 크지는 않지만 바람이 분다고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부잣집 아들은 돈도 쉽게 가질 수 있고 아버지의 힘으로 좋은 학교에도 들어갈 수 있고 좋은 직장도 가질 수 있으나 위기가 다가오면 쉽게 무너지고 쉽게 이혼도 한다. 그들에게는 위기관리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수많은 위기가 있다.이 위기를 이겨내려면 평소에 위기를 관리할 수 있는 기후 속에서 자라야 한다. 지금 우리 가정이 가난하다면 하나님이 나에게 가난 속에서 위기관리 능력을 주시는 축복이다. 지금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그것도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위기관리 능력을 주시는 축복이다. 하나님은 요셉을 아버지 야곱의 기름진 토양 속에만 자라게 하시지 않고 의도적으로 애굽 땅에 종으로 팔려가서 종으로도 살게 하고 또 그를 좀더 큰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감옥 속에 밀어 넣기도 하셨다. 13년의 거친 바람 속에서 자란 그가 나중에 애굽의 총리로 세워졌고 그 자리에서 그는 풍년이 주는 축복 속에서 쉽게 넘어가지 않고 다가올 위기를 철저히 준비하였으며 다음에 다가온 7년의 가뭄이라는 혹독한 시련을 쉽게 이겨낼 수 있었다.위기관리 능력이 없는 이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우리가 지금 위기 속에 있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위기를 만나는 것을 겁내지 말라. 위기 속에서 위기를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야한다. 우리에게 다가온 위기는 우리를 더 큰 인물로 만들어 간다. ‘강한 바람은 강한 나무를 만든다’/김원태 목사(기쁨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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