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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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즐기면서 하라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일까 필자는 카네기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에게 성공의 비결을 질문받는다. 그러나 성공의 비결은 간단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 것보다 일을 더 잘할 수는 없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면 우리는 온 정성을 다해서 일을 하게 된다.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즐기는 것이다. 일을 즐기게 되면 우리는 우리가 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게 된다. 전문가가 되면 우리는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세상은 전문성에 대해서는 항상 값을 쳐주는 것이다.하림통상을 설립한 김흥국 사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병아리 기르는 것이 즐거웠다. 그는 공부보다도 병아리 기르는 일에 더 흥미가 있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그는 병아리와 함께 지냈다. 고등학교도 집안의 반대를 물리치고 가출까지 하면서 이리농고에 들어갔다. 다들 미쳤다고 했지만 1975년 봄 고등학교 졸업할 때 그는 이미 7500만원의 재산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는 자기가 하고 싶은 병아리 기르는 일을 하면서 무한한 보람과 행복을 느꼈다. 연간 매출 3000여억원. 하림통상의 역사는 하고 싶은 일을 끝까지 한데서 온 결과인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모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 주어진 일을 좀더 잘하기 위해서 노력하자.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깨닫게 되고 일을 통해서 인생을 즐기게 된다./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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