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용기를 가지는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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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김명규사장, 몸에 밴 ‘더불어 산느삶’ 행동하는 기업인의 표본“어려움에 처했을 때 수첩에 적어놓은 성구를 묵상하고 나면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생기는데 이것이 제가 갖는 자신감의 원천입니다”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기독교 윤리에 입각한 봉사와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정치인이자 경영인이다. 지난 14∼15대 국회의원으로 재직시에는 국가조찬기도회 총무로서 빈민촌 비닐하우스 화재 주민 돕기,탈북자 가족 돕기와 사랑의 옥수수 보내기 운동 등을 벌였다. 지난 98년 8월부터는 성남시와 성남기독교연합회 소속 115개 교회의 도움으로 복정인력시장 인근에서 무료급식 프로그램인 ‘사랑의 아침 나누기 운동’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이곳을 통해 하루 평균 200여명의 일용직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김사장은 해비타트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지난해 광양시에 ‘평화를 여는 마을’을 유치했으며 영남과 호남 접경에 34가구로 이뤄진 이 마을이 진정한 지역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을의 교통문제 등을 해결한 것. 이 인연으로 김사장은 올해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4세대로 이뤄진 1개동을 건축할 수 있는 주택건축비 2억8000만원을 쾌척했고 가스공사 신우회 및 사내 봉사대를 이끌고 직접 참여,‘망치의 합창’에 한 부분을 담당하기도 했다.그는 또 지난해 가스공사 부임후 양로원 보육원 등 공사측이 정기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시설단체를 20여개로 확대했으며 전직원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것을 제안해 이를 ‘1인 1결연 맺기 운동’으로 발전시켜 현재 전직원의 70%인 1600여명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국제와이즈맨 회장을 역임한 약사인 부인과 더불어 의료선교회를 조직해 무료진료 등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모태신앙으로 5형제 모두 장로로 봉사하고 있는 김사장은 “항상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직한 경영인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는 김사장은 “부모님께 물려받은 최고의 유산인 신앙을 그대로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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