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품은 꿈을 이루는 기회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 올수 있다. 그러나 준비되어 있지 않는 사람은 기회를 놓치고 만다.유명한 지휘자였던 토스카니니가 19세 때 오페라 단원의 일원으로 남미 순회공연을 하고 있었다. 어느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 지휘자가 성악가와 싸움을 했다. 화가 난 지휘자는 공연이 시작되기 직전에 지휘를 포기했다. 동료 지휘자가 지휘를 했지만 그 지휘자는 청중의 야유를 받으면서 물러서야 했다. 청중은 야유를 보내면서 일류 지휘자를 요구했다.다른 방법이 없었다. 토스카니니를 세우는 수밖에. 왜냐 하면 연주할 전체의 악보를 외우고 있는 사람은 첼로리스트였던 토스카니니뿐이었던 것이다. 토스카니니는 지휘대에 올라가 지휘봉을 잡고서 천천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 시작했고 청중은 숨을 죽이고 토스카니니의 지휘를 지켜보았다. 연주가 끝났을 때 청중은 토스카니니에게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그로부터 토스카니니는 점점 명예와 부를 얻을 수 있었다. 몇년 후 그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가장 위대한 지휘자로 불리게 되었으며 명예음악홀의 전설이 되었다. 물론 토스카니니는 훌륭한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미리 꾸준히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링컨은 “공부하고 준비하면 반드시 기회는 온다”고 말했다.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라. 기회는 가끔 우연히 오지만 준비하는 것은 우연이 없기 때문이다. 신앙도 꾸준히 준비하고 믿음을 쌓아야 한다. 그날이 도적같이 오리라고 하셨기 때문이다.최염순(카네기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