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
본문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여러번 부르시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통해서,환경을 통해서,또한 동역자들을 통해서 부르신다. 특별한 경우 우리를 이방인을 향해서 부르시기도 하신다. 이사야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전세계의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추수할 일꾼을 찾으시는 주님의 음성이었다. 어쩌면 안타까운 탄식일지도 모른다.100여년전 동아시아의 버려진 가난한 이 땅,한국을 향하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한 수많은 서구선교사들을 통해 오늘 우리는 구원의 대열에 동참하는 축복을 받았다.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하나님께 순종한 일꾼들을 통해 이 땅에 복음과 구원의 문이 열렸던 것이다.10여년전 나에게도 우리의 이웃 땅 일본을 향해 이사야에게 하셨던 동일한 안타까운 말씀을 주님은 주셨다. 우리에게는 미움의 대상이었지만 하나님께는 일본 민족도 사랑의 대상이었고 구원을 애타게 기다리는 하나님의 백성이었던 것이다. 이사야 시대처럼 지금도 전세계의 수많은 영혼들이 영적으로 신음하며 불신앙과 부패 및 패역 속에 버려져 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다시금 순종해야 함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결코 후회하심이 없기 때문이다.김용국(일본복음선교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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