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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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박한 기도속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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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67“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시편 119:67)기독교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이 말씀에 매우 공감하고 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지극히 평범하고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마치 도둑처럼 찾아오는 ‘고난의 파도’를 만나면 우리는 스스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절감한다. 특히 질병 앞에서는 자신이 아무런 힘이 없음을 깨닫고 주님 앞에 ‘절박한 기도’를 하게 된다.이때 주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을 체험케 하시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주일을 범하고 방황하는 삶속에서 아들이 3도화상을 입는 큰 사고를 통해 주님을 뜨겁게 만났다. 목숨도 위태로울지 모르는 상황과 평생 흉터를 안고 살아갈지 모르는 아들을 위해 병실 바닥에서 뜨겁게 기도했고 주님은 흉터 하나 없이 아들을 보호해 주셨다. 아들의 사고는 내 신앙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를 통해 한없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다.주님은 로마서 8장 35절을 통해서도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협이나 칼이랴”고 했다. 주님을 믿는 우리는 늘 마음이 든든할 수밖에 없다. 우리의 든든한 방패요 힘과 용기의 근원이 되어주기 때문이다.손인경 박사(삼손한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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