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선물한 예수님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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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한밤중에 독일군과 프랑스군이 서로 총을 겨눈 채 대치하고 있었다.날이 밝아오면서 자욱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고 있었다.그때부터 양 진영은 상대를 향해 무차별총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그러다가 양군은 갑자기 총격을 멈추고한 곳에 시선을 집중시켰다.양 진영의 중간지점에서 한 어린이가 한가롭게 기어가고 있었다.그 어린이는 들판에 피어있는 민들레를 한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방글방글 웃고 있었다.군인들은 그 어린이의 미소에 취해 도저히 사격을 할 수 없었다.어린이의 해맑은 웃음이 잠시 싸움을 멈추게 만들었다.그 미소가 전장에 평화를 선물했다.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한 어린이가 있다.2000년 전말구유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예수의 탄생은 전 인류를 위한 축하전보였다.그리고 인류를 죄악에서 영원히 해방시킨 새생명의 선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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