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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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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일은 생각조차 하지 말자. 아직 남아있는 아름다운 것에 대해 생각하자.-안네 프랑크나치의 총구를 피해 암스테르담에 숨어 살던 유태인 가족의 이야기 '안네프랑크의 일기'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등장 인물의 생생한 묘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이 짧은 문구에는 주인공 안네가 살아가는 모습이 그댈 함축되어 있다. 어둠속에 갇혀 있던 2여 년 동안 안네는 괴롭고 즐거운 일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만으로 그 괴로운 시간을 견뎠다. 소리 한 번 크게 지를 수 없는 답답한 생활이었지만 그녀는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아내려 애썼던 것이다. 사실 고통스러운 일은 한번 떠올리기 시작하면 끝이 없는 법이다. 되도록 밝은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우는 것은 즐거운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생활의 지혜이기도 하다. 누구나 똑같은 하루가 주어지지만, 그 시간을 즐겁게 보내느냐 우울하게 보내느냐는 내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하면 내 생활은 보다 밝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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