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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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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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우는 감미롭고 대중적인 시로 미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시인이었다. 비록 나이가 들어 머리칼은 하얗게 세었지만 얼굴빛이나 피부는 젊은이 못지 않았고 생각 또한 젊었다. 오랜만에 롱펠로우를 만난 친구는 전혀 노인다워 보이지 않는 그의 모습에 깜짝 놀라서 비결을 물었다."상당히 젊어 보이는군. 자네 그렇게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도 있는가"롱펠로우는 정원의 커다란 나무를 바라보며 천천히 말했다."저 나무를 보게. 저 나무는 이제 노목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러나 매년 젊게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린다네. 그것이 가능란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지. 나도 마찬가지라네. 나이가 들더라도 조금씩이나마 성장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젊어 보일 수 있는 거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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