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딪히는 것이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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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 있는 어느 해변가는 조약돌로 유명하다.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조약돌은 서로 부딪치고,부서지는 파도의 파편들이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그 속에서 태양빛에 반사되어 빛나는 둥근 조약돌은 마치 예술품처럼 아름답다.혼자 사는 것은 편하고 자유롭다.우리가 사람을 만나면 부딪치게 되기 때문이다.하지만 부딪치고 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부딪치지 않는다는 것은 아직도 깊은 만남과 교제의 자리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여러 사람과 만나면 만날수록 자주 부딪치게 되지만 이를 통해 우리는 가면을 벗게 된다.부딪치면서 우리는 아름다운 인격과 자랑스러운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게 된다.우리 모두 부딪침을 두려워 말자.부딪치면서 아름다운 인격과 자랑스러운 생활습관을 만들어 가자.이런 훈련장이 곧 사랑의 공동체인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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