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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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꽃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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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어떤 시인은 붉게 핀 창밖의 한 송이 꼿을 바라보고 새벽녁에 문득 하나님의 손수건을 보았다고 고백한 일이 있었습니다.시름에겨워 잠 못들고 이 괴롭고 못난 인생 나를 위하여 염려스러워서 하나님은 밤새껏 내 창밖에 오셔서 서성거리다가 날이 새고 건강히 눈뜨는 것을 보시고서야 하늘로 가시면서 당신의 향기로운 손수건 그 붉은 꼿잎 한자락을 떨어뜨려 내게 위로와 안식과 생명의 찬가를 배우고 익히게 하신 것이라고 고백한 시인이 있었습니다.한송이 꼿은 하나님의 순수한 피조물입니다. 다른 목적이 숨어있지 아니한 그냥 향기로운 하나님의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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