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선교 복음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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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선교사…과 복음화 전략어떻게 하면 같은 과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소중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줄 수 있을까. 기독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사실 같은 신앙 동아리에서 만난 형제 자매들과는 잘 지낸다 하더라도,실제로 믿지 않는 과 친구들과 원만한 교제를 나누며 전도하는 삶을 사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하지만 캠퍼스 복음화는 기독대학생들에게 맡겨진 소중한 사명이다.따라서 최근 한국대학생선교회(CCC)가 밝힌 과 복음화를 위한 3가지 전략을 소개해 본다.첫째는 색깔을 분명히 나타내라는 것이다.마침 색깔이 있어야 주목받는 시대다. 분명한 자기정체성과 가치관을 지녀야 한다.특히 기독인이라면 기독인의 색깔을 분명히 해야 한다.성경책을 꼭 갖고 다니며 읽는다든지,기도하고 강의를 듣는다든지 하는 생활을 한다면 같은 과 친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고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둘째,함께 시간을 보내며 섬기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물론 과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별 의미가 없는 것 같은 느낌도 들 수 있고,술자리라도 있을 경우엔 내적으로 갈등을 겪게도 된다.하지만 지혜롭게 시간을 보내는 자세가 필요하다.강의 중간의 휴식시간에 커피를 함께 마시거나,자취방이나 하숙집에서 같이 밥을 먹는 것도 좋다.MT나 체육대회 등이 있으면 함께 어울리고 음료수를 날라주든지,자리를 정돈한다든지 해서 섬기는 마음으로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적극적인 섬김의 모습을 통해 복음의 빛을 발할 수 있다.셋째는 중보기도자가 되라는 것이다.친구들이 무엇이 어려운지,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지,과에 어떤 일들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들어주고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도를 해야 한다.사람들은 모두 사랑과 관심을 받고 싶어한다.따라서 기도 후 결과를 물어보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면 사랑의 복음은 자연스럽게 흘러들어가게 된다.혼자가 힘들다면 동역자들과 함께 중보기도 모임을 만드는 것도 좋다.과 복음화에 대한 워크숍을 이끌고 있는 청주 CCC 이영철 간사는 “복음을 전하는 것은 기독대학생의 궁극적인 삶의 목표가 돼야 한다”며 “어둠을 밝히는 한 자루의 촛불처럼 믿음과 삶을 통해 각자의 과에서 빛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왜냐하면 주님께서 그러한 모범을 보이셨고 친히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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