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나쁜 것을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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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자기가 딴 앵두를 팔려고 한 아주머니 집에 찾아갔다.아주머니는 “그래,내가 좀 살게” 하면서 앵두가 든 통을 집안으로 들고 들어갔다.그 아이는 앵두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 듯이 그 집 뜰의 새장 안에 들어있는 새를 보고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얘야,들어와서 내가 사는 것보다 앵두를 더 많이 가져가지 않나 지켜봐야 하잖니 내가 너를 속이지 않을지 어떻게 알아” 그러자 그 아이는 밖에 서서 말했다.“아주머니,전 걱정 안해요.더 가져가 보았자 제일 나쁜 것을 가져가실걸요”“제일 나쁜 것을 가져가다니 그게 무슨 소리니”“저야 앵두 몇개 더 잃겠지요.그러나 아주머니는 도둑이라는 이름을 가져가게 되잖아요!”정직은 좋은 인격 형성에 절대 필요하다.“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잠언 20장 10절)김상복 목사 <할렐루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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