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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경일 목사님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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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에 감리교의 큰 인물이신 마경일 목사님의 자서전을 읽어보았습니다. 그분은 경 기도 개풍군 출신 이셨습니다. 자기 가정 형편에 대해서 소개를 하는데 얼마나 가난했던지 하루에 두 끼 먹으면 잘 먹었답니다. 그리고 춘궁기가 되면 두 끼도 죽이나 먹고살았답니다. 그리고 자기 할아버지는 서당의 훈장인데 사랑방에서 아이들 대여섯 명 놓고 "하늘 천, 따 지"나 가르치고 거기서 무얼 조금 받게 되면 다 술로 먹어 버렸답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 는 술 주정꾼으로, 집에 들어올 때마다 싸우고 들어왔고, 돈이 조금 생겼다 하면 도박을 해 버리니 가난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고 있는데 자기가 초등학교 다니던 해 인 1922년 개성에 있는 감리교에서 자기네 동네에 전도를 하러 왔답니다. 서양 선교사는 앞 세우고 전도사님들, 목사님들이 뒤따라 와서는 북치고 나팔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서양 사람 이 와서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것이 큰 구경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 이 가득 모여든 다음에 전도 강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즉 전도집회를 한 것입니다. 그때 거 기서 예수를 믿을 사람은 작정을 하라고 했더니 세 가정이 작정을 했는데 자기 아버지가 어 떻게 거기를 갔다가 예수를 믿기로 작정을 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거기에 교회가 세워지고 첫시간부터 참여하고 그 다음에는 술을 끊고, 도박을 끊고, 싸움질하던 것을 안 하 고 , 땅 한 평도 없었지만 이제는 남의 소작을 부쳐서 아주 착실한 농부로 살아갔습니다. 그 리고 자기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중학교 갈 형편이 전혀 되지 않았지만 무슨 일을 해서라 도 중학교 보내줄테니까 가라 해서 결국 송도에 있는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했습니다. 졸업 하고 그 다음에는 미국 유학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돌아와서 감리교에서 아주 크게 일하다 가 6년전 은퇴하신 유명한 목사님입니다. 자기가 이렇게 된 것은 온전히 예수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자기 집안에 예수님이 안 찾아 오셨던 들, 자기 집안이 예수님을 못 만났던 들 자기의 인생은 비참했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전환점이 예수님을 만나는 데서부터 시작을 했고, 예수님이 자기의 가정을 찾아와주는 데서부터 자기의 삶은 즉 자기 가정의 삶은 새출발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분을 변화시키고 그 가정을 새롭게 만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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