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속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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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마을에 사는 어떤 빵 제조업자가 이웃 농장 주인에게서 버터를 사오곤 하였다. 어느 날 그는 버터의 무게가 처음과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 분의 버터를 모아 저울에 올려 놔 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농부가 배달하는 버터는 점점 그 무게가 줄어드는 것이었다. 이에 화가 난 빵 제조업자는 이 농부를 고발하고 말았다.법정에서 판사가 "저울이 집에 있겠죠"하고 묻자 "없습니다."라고 농부가 대답했다."그럼 어떻게 무게를 알고 버터를 파십니까""그건 간단합니다. 저 빵집 주인이 내게서 버터를 사가기 시작한 날로부터 나는 그 빵을 사다 먹었읍죠. 그리고 저는 저 사람이 가져 오는 1파운드짜리 빵을 가지고 저울 삼아 버터를 팔았습니다. 버터의 무게가 틀리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빵의 무게를 틀리게 한 저 사람 탓 일겁니다." 속이는 자가 속임을 당하는 것이다.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변하지 않고 틀림없는 저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행동을 달아본다고 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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