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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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성실과 내일의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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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오늘 뿌린 사랑의 열매를 수확하는 날이다돼지가 젖소에게 불평을 털어놓았다.자신은 사람들에게 햄과 베이컨과 고기를 제공하는데도 ‘게으름’과 ‘추함’과 ‘우둔함’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것이었다.“너는 사람들을 위해 단지 우유를 제공할 뿐이다.그러나 나는 온몸을 희생해 유익을 주지 않은가.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칭찬하지 않는 것일까” 젖소는 한참 생각한 후 입을 열었다.“그 이유는 간단하지.너는 죽어서 사람들에게 고기를 주지만 나는 살아있는 동안에 신선한 우유를 제공한단다.바로 그 점이 다르단다” 그제서야 돼지는 고개를 끄덕였다.사람도 마찬가지다.죽은 후에 많은 유익을 끼치는 것도 중요하다.그러나 살아있는 동안 이웃을 위해 선을 행하는 것은 더욱 값진 일이다.사랑과 재물의 구두쇠가 되어서는 안된다.오늘이 아름답지 못하면 내일도 마찬가지다.‘내일’은 오늘 뿌린 사랑의 열매를 수확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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