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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연못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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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연못 외)



  ▶한 연못이 있었습니다. 그 연못의 동쪽 귀퉁이에 물망초가 살고 있었습니다. 물망초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허구 헌 날 물에다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였습니다. 물방개가 스쳐 가는 것에도 신경질을 부렸으며 심지어 공중의 새가 지나가는 것에까지도 역정을 내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쪽 귀퉁이에 사는 수련은 즐거움이 많았습니다. 물에서 살게 되는 청결함에 늘 감사하였습니다. 어쩌다 물잠자리가 잠시 들러도 반겨 맞이하곤 하였습니다. 때론 흰 구름이 물 속으로 스며드는 것에도 기뻐하였습니다.

  얼마쯤 지났습니다. 물망초가 사는 연못의 동쪽 귀퉁이에는 찾아오는 이 하나 없이 물 파래만 가득 끼었습니다. 물망초는 꽃은커녕 제자리조차도 물 파래한테 빼앗기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연못의 서쪽 귀퉁이에 사는 수련은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파란 물위에 꽃을 띄웠으며 새순을 얻었습니다. 지나가는 나비도 쉬어 갔고 노을까지도 적셔 들었습니다.

  당신은 지금 있는 바로 그 자리의 주인입니다. 당신의 코너가 물망초처럼 되느냐 수련처럼 되느냐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변화되기 원하십니까? 물망초의 삶이 되길 원하십니까? 아니면 수련의 삶이 되길 원하십니까? 부디 불평하는 자가 되지 말고 감사함으로 일하는 자가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세계 1위의 기업은 미국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 라고 합니다. 월마트의 창립자 샘 월튼은 성경말씀 속에서 경영철학을 발견했고, 10가지 경영원칙을 만들어 조그만 할인점을 40년 만에 세계 최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는 '사업의 목표는 돈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말씀에서 성공의 비결을 찾은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누구라도 세계적인 기업가가 될 수 있습니다.



  ▶벨기에의 극작가이며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메테를링크(Maurice Maeterlinck)가 지은 동화극 '파랑새'(1908)가 있습니다. 그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가난한 나무꾼의 아들 '치르치르'와 딸인 '미치르'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아무 선물도 받지 못해 시무룩해 있던 그들에게 옆집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우리 딸이 아파 누워있는데 파랑새를 갖고 싶어하는구나. 혹시 여기 파랑새가 있지 않니?'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비둘기밖에 없다고 대답하고 파랑새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다녀도 파랑새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엄마가 깨웁니다. '얘들아! 어서 일어나야지. 벌써 여덟 시야!' 꿈이었습니다. 그때 옆집 할머니가 들어옵니다. '죄송합니다. 파랑새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저 비둘기라도 가져가세요.'  이렇게 말하며 새장을 가리키는데 밤사이에 파랑새가 되어 있었습니다.

  파랑새를 주니까 할머니의 딸도 병에서 나았습니다. 여기서 파랑새는 인간의 행복을 상징합니다. 사람들은 행복이 멀리 있는 줄 알고 여기저기 찾아다니지만, 사실은 자신의 일상 속에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무슨 이야기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 특별한 환경 조건 가운데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행복은 성적순(順)이고 재산순(順)이겠죠. 그런데 현실을 보십시오! 정말 그런가? 그렇지 않습니다.

  좋은 조건을 갖고도 불만과 불평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행한 사람들이죠. 반면에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오히려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이죠. 그러니까 행복은 마음의 문제인 겁니다.

  그래서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감사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다.' 또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는 '어떤 환경이든지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은 늘 행복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미국에 '클레런스 대로우'라는 법률가가 있었습니다. 그는 무신자이며 무정부주의자였습니다. 1930년대 미국에 대공황이 시작되자 자신의 무신론을 선전할 기회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강연을 다니며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이 어려운 사정을 주시겠습니까? 우리는 다 잃어 버렸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신은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무신론을 주장했습니다.

  하루는 흑인들을 모아놓고 강연을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 버렸습니다. 꿈 재산 노래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노래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라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한 할머니가 손을 번쩍 들더니 '박사님 저는 노래할 수 있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지경에서 노래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주님 때문에 노래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노래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맞습니다. 할렐루야 맞습니다. 예수님 때문입니다.'

  한순간 장내 분위기는 바뀌었습니다. 이런 반응은 그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들은 미국 역사 속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에도 좌절하지 않고 소망 중에 노래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2005년 8월말 허리케인 카트리나(Hurricane Katrina)가 지나갔을 때 미국 뉴올리언스는 폐허가 되었습니다. 집과 재산을 잃은 수재민들은 인터뷰에서 허리케인의 참혹한 상황을 설명하면서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비난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그때 한 젊은 여성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같은 수재민인데도 그녀의 얼굴은 빛이 났고 미소가 아름다웠습니다.

  기자가 '어떤 점이 힘듭니까?'라고 묻자 그녀는 말했습니다. '힘들지 않아요. 저는 불평하러 나온 게 아닙니다. 머리터럭 하나 다치지 않게 살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러 나왔어요. 하나님이 애들까지 무사히 지켜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전기와 수도가 끊기고 교통수단이 마비된 암흑의 상황에서 그녀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물론 전력은커녕 아예 집 전체가 홍수에 떠내려갔어요. 그러나 제가 가진 것들을 말해볼게요' 하며 그녀는 성경을 집어 들었습니다. '제게는 희망과 기쁨과 평안히 가득해요.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제 편이십니다.' 그녀의 얼굴은 더욱 환해졌습니다.

  이 여인은 비통하고 불행한 상황에서 오히려 감사를 선택하였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암울해 보여도 믿음을 갖고 감사를 선택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평안히 가득합니다. 행복이 찾아옵니다.



  ▶영어단어 중에 감사(gratitude), 사랑(love), 존경(respect)은 같은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결단과 선택, 그리고 노력해야 찾아오는 열매들입니다. 신약에서 감사하다는 단어는 '유카리스테오'인데 '잘, 매우, 적절하게'라는 뜻의 '유'와 기쁨의 감정을 표현하는 '카르'와 결합된 단어입니다.

  마음속의 감격을 잘 드러내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자의 감사(感謝)와 의미가 서로 통합니다. 감(感)자는 다할 함(咸)자에 마음 심(心)자를 합한 글자로 '마음을 다한다.'는 뜻이고, 사(謝)자는 말씀 언(言)에 쏠 사(射)를 합한 글자로 양궁선수들이 '활을 쏘듯 마음을 다해 말씀을 드린다.'인데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한 것입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일본 해군장교 가와가미 기이치는 전쟁후 돌아와 고국의 처참함을 보고 좌절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위의 '저 군인들 때문에 우리가 패전했다.'는 손가락질과 따가운 시선을 견디기가 어려웠습니다. 분노와 좌절에 시달리다 못해 심한 병이 들었는데 얼굴을 제외한 온 몸이 마비되어 식물인간처럼 된 것입니다.

  정신과 의사인 후치다 선생이 진단 후 처방을 내립니다. '당신의 병은 고칠 수 있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겠습니까?' '뭐든지 하겠다.'고 하자  '그럼 나를 따라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사실 매일 분노와 적개심에 불타있던 기이치는 감사하다는 말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늘부터 감사하단 말을 하루에 만 번씩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감사합니다' 하더니 나중에는 진정으로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잘 익은 감나무의 홍시를 본 막내아들이 감을 따서 아버지에게 드렸습니다. 기이치는 '감사합니다.'라며 자기도 모르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아니 이럴 수가!’움직이지 못하던 손이 풀린 것입니다. 굳은 몸이 감사의 고백으로 풀리기 시작하더니 온 몸이 다 풀렸습니다.

  만 번의 감사에 기적의 씨앗이 있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기적의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감사로 넘치는 능력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함으로 말미암으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어느 날 황소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전 시가지가 불바다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불타 잿더미가 된 도시를 건축가들이 전문적으로 도시계획을 설계함으로 다시 아름다운 도시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시카고(Chicago)입니다. 건축학에 시카고 학풍이 있습니다. 건축물에 각이 많이 있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워지는 것을 시카고 학풍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화재 당시 수많은 기자들이 화재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무디 성경학교 옆에서 불타는 교회를 보고 있는 무디(D. L. Moody)목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자가 비꼬듯이 묻습니다. '목사님은 설교하실 때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은 다 이룬다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왜 교회당이 불타는 것을 두고 보실까요?'

  무디 목사는 '나는 오래 전부터 하나님 아버지께 저 불타는 예배당보다 더 큰 예배당을 달라고 기도해 왔소. 바로 그 기도의 응답으로 지금 교회당이 불타고 있는 것이요. 철거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들 터인데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소'

  밤중에 불을 피해 나온 무디는 잠옷 바람이었습니다. 기자가 다시 묻습니다. '그럼 예배당을 지을 돈이 있습니까?' 그러자 무디 는 옆구리에 끼고 있던 성경책을 펼치면서 '수표와 돈은 가지고 나오지 못했지만 아무리 써도 바닥나지 않는 하나님의 금고인 성경을 가지고 나왔소. 얼마 안 가서 웅장한 하나님의 예배당을 보게 될 것이요. 그리고 성경학교를 보게 될 것이요'

  드디어 하나님의 금고가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커다란 성경학교와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하였더니 복이 임하였습니다.



  ▶요한 웨슬리(J. Wesley)에게 영향을 주었던 윌리엄 로우(William Law)는 '진지한 부르심(Serious Calling)'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성자가 누구인가를 묻고 있습니다.

  로우는 기도 많이 하는 자도 아니고 금식을 제일 많이 하는 사람도 아니고 자신을 제일 많이 믿는 자도 아니고 절제나 공의의 사람도 아니고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선하심에 따라 마음이 언제나 주님께 대한 감사로 준비된 사람입니다.



  ▶어느 목사님에게 어느 날 밤에 한 할머니가 봇짐 하나를 들고 지하실로 들어왔습니다. 이런 사연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처음부터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하소연하였습니다.

  이북에서 월남하였습니다. 아들 안고 월남하여 보따리 장사를 하면서 열심히 길렀습니다. 다행스럽게 아들은 공부를 잘 해 주었습니다. 서울상대를 졸업하였습니다. 좋은 직장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이제 어머니는 고생을 면하는가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얼마 있다가 서울 명문대를 나온 여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들이 출근하면 집안에는 이 할머니와 며느리 둘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는 아들이 출근만 하면 시어머니를 마구 부리는 것이었습니다.

  시장 가는 것, 빨래, 청소 모두 식모처럼 하여야 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조금만 잘못하면 꼬집기도 하였습니다. 심지어 때리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가 며느리한테 수년을 맞고 지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학대가 더욱 심하여 갔습니다. 견디다 못 한 할머니가 괴나리봇짐 하나를 싸들고 가출한 것입니다. 갈 곳에 없으니까 지하실에 개척하는 교회를 찾은 것입니다.

  목사님이 '아들에게 이런 사실을 이야기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펑펑 울면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아들과 며느리 사이는 금실이 좋아요.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런데 아들이 이 사실을 알면 부부 사이에 금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한 마디도 안 했어요. 내가 입 다물고 살면서 아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좋았어요. 더구나 손자까지 있어요.' 이 할머니는 펑펑 울었습니다.

  입을 열면 아들과 며느리 사이가 어떻게 될 것을 아는 할머니는 눈물을 혼자 흘리며 긴 세월을 산 것입니다. 어머니의 눈물의 삶은 아들을 웃고 살게 만들어 주고 있었습니다. 오늘 내가 울며 기도하고 살면 하나님은 많은 사람을 웃고 살게 만들 수 있습니다.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어느 부자가 종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멀리 갔을 때 병들어 길거리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부자에는 외아들 하나가 있었습니다. 보지도 못 하고 죽어가면서 종에게 유서를 써주었습니다.

  '내 외아들에게는 내 재산 중에 한 가지만 골라 가지라고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모두 종에게 준다.'

  종은 너무나 기뻤습니다. 주인 장례를 잘 치러 드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버지 친필 유서를 아들에게 내밀면서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한 가지만 골라 가지고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은 그 유서를 들고 혼자 몸부림치며 울었습니다. '같지 않은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어떻게 종에게 이 많은 재산을 다 주고 나에게는 하나만 가지라고 하셨나요?'

  아들은 랍비에게 갔습니다. 그리고 사정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랍비는 손을 턱에 대고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 곰곰이 생각하더니 무릎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당신 아버지는 보통 속이 싶은 분이 아닙니다. 이 유서는 깊은 말이 담긴 유서입니다. 당신은 재산을 실오라기 하나 잃지 않았습니다. 우리 법은 종의 재산은 주인의 재산입니다. 재산을 모두 종에게 주십시오. 그리고 모든 재산 중에 종 하나만 선택하십시오. 당신 아버지의 깊은 의도는 이것입니다.'



  ▶6.25 때 물밀듯이 북한에서 피난 나올 때였습니다. 으슥한 산기슭에 공산당들이 진을 치고 대열을 막았습니다. 그리고 한 명 한 명 조사하여 공산당에 반대하는 반동분자들은 죽일 때였습니다. 목사님도 붙잡혔습니다. 목사라고 말하면 10% 그 자리에서 즉결 총살입니다.

  한 명 한 명 물으며 별 볼일 없는 사람은 남으로 보냈습니다. 드디어 목사님 차례가 되었습니다. '넌 뭐하던 놈이냐?' 공산당이 거드럭거리며 물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하나님께 목    사님이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무어라고 할까요?' 하나님도 순간적으로 대답하셨습니다. '사실대로 말해라.' '그러면 죽는 데요.' 그 때 공산당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넌 뭐하던 놈이냐고?' 목사님은 순간적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네 목삽니다.' 그랬더니 공산당이 껄껄 웃으며 말했습니다. '목수라고? 알았어. 가!'



  ▶두 마을이 있었습니다. 한 마을은 감사 촌이고 다른  마을은 불평 촌이었습니다.

  감사 촌에 사는 사람들은 항상 범사에 감사하기에 늘 유쾌하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평 촌에 사는 사람들은 무슨 일에든지 감사는 찾을 수 없이 불평만 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모두가 짜증스럽게 보였습니다.

  하루는 감사 촌 사람들이 불평 촌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들이 매사에 불평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감사하며 사는 삶이 노무나 감사하다며 더욱 기쁨을 얻고 돌아 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불평 촌에 사는 사람들이 감사 촌이 어떤 곳인가를 견학하러 가자고 하였습니다. 모두가 호기심 속에서 왔습니다. 모두가 방문을 마치고 돌아 와서 불평하며 말했습니다. '에이 괜히 감사 촌에 갔다가 얻어먹을 것 없이 감사만 하고 왔네.'

  행복을 원하거든 아예 감사 촌으로 이사를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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