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마케도니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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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의 여러 기적 중에는 한국에 첫 발을 내디던 선교사의 손에 이미 한국어 성서가 들려져 있었다는 것과 이미 많은 한국 사람들이 한국어 성서를 읽고 신앙을 고백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가장 큰 경이를 발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주의 로스역 성서가 권서인에의해 널리 반포되고 있었음의 귀중한 의미야 재론의 여지가 없는것이지만 또하나 언더우드. 아펜젤러가 이미 인천항에 첫 발을 내디딜 때 그들의 손에는 이론에서 이수정이 번역한 <마가복음>이 들려져 있었다는 사실은한국 기독교의 역사적 성격을 가늠해 주는 귀중한 사실이다.이수정은 일본에서 개종한 개신교인으로 성서번역에 착수하여 한 문성서에 한국식 토(토)를 단 <현토성서>를 펴내었는가 하면 마가복음을 순한글로 번역하여 출판하였다. 한국의 첫 선교사들은 한국에 오는 길에 일본에 들려 이수정으로부터 한국어 지도를 받았음은물론 그가 번역한 한글성서를 가지고 올 수 있었다.물론 그들 미국 교회의 한국선교 착수도 이수정이 <TheMiss-ionary Review>에 기고한 한국선교 착수를 호소하는 내용에 큰자극을 받았음도 자명하다.그래서 선교사들은 이수정을 한국의'마케도니아인'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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