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쉽게 복음을 받아들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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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인 견지에서 볼 때, 한국인들의 교육수준은 물론 문화수준도 꽤 높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자연과 학력인 지식이극히 결여되어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미신들을 믿고 지냈다. 그런데 그 미신은 참신앙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지 못했고, 그래서 한국인들은 현재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소망을 지닐 수가 없었다.그런 연유로 한국인들의 마음속에는 복음을 받아들일 채비가 다 갖추어져 있었다.한국의 지식층들은 중국문학을 이미 섭렵하고 있었으므로 중국어로 된 성경을 널리 보급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다.때때로 선교사들이 장거리 시골여행을 떠날 때면 당나귀짐으로 한가득 중국어성경을 싣고 가곧 했는데, 이틀도 채안돼 다 딸려서 도로 성경책을 가지러 돌아오곤 했다. 물론 그들이 모두 기독교인들이기 때문에 그 책을 사들이는 것은 아니었다.다만 복음에 대한 갈망으로 성경을 사들였다는 사실은 곧 하나님께서 한국의 선교사들 앞에 선교의 문을 미리부터 활짝 열어 놓으셨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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