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를 생각하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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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디언 추장이 나이가 들어 후계자를 물색했다.추장은 부족들 중에서 가장 용감하고 덕망이 높은 세 명의 용사를 불렀다.“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표적이 될 만한 것을 하나씩 가져오너라.그러면 너희들 중 한 사람에게 추장직을 물려주겠다” 용사들은 전력을 다해 정상에 올랐다.첫번째 용사는 아름다운 꽃을 추장에게 바쳤다.두번째 용사는 기암괴석을 표적으로 제시했다.그러나 추장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세번째 용사는 빈 손으로 내려와 추장에게 말했다.“추장님,산꼭대기에 올라보니 건너편에 기름진 평야가 펼쳐져 있었습니다.그곳으로 거처를 옮기면 지금보다 훨씬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추장은 세번째 용사에게 추장직을 물려주며 말했다.“두 사람은 자신의 명예만 바라보며 산에 올랐으나 이 용사는 우리의 미래와 행복을 생각했다”‘나’가 아니라 ‘우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진정한 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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