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믿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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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 평양에의 어느 극장에서 어떤 목사님과 공산주의자가 '하나님의 존재 유무'에 대하여 토론하는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공산주의자가 먼저 "하나님은 없다"고 주장하자,목사님이 "이유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공산주의자는 "보이지 않으니까 없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점잖게 "그 말은 아주 옳은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안 보이는 것이라고 다 없는 것입니까 그러면 당신의 몇 대 조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으니 그 조상은 없었던 사람입니까 당신은 공기나 전자 등을 본 적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공산주의자는 아무 말도 못하고 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싸움에 졌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을까요 우리는 절대로 말로써 전도하려고 하지 맙시다. 변론하지도 맙시다. 믿음에는 변명이 있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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