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그 하마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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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며 신실한 신앙인으로 널리 알려진 다그 하마슐드(Dag Hammarskjold)는 1961년 9월 17일 아프리카 정글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그의 일기장에는 그가 죽기 직전에 기록한 이런 기도문이 쓰여져 있었다고 합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나를 위해서 몸을 바치신 주님! 저도 주님께 예하고 대답하나이다." 그는 정말로 훌륭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신앙생활을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신앙의 정진에 힘썼습니다.이렇게 그가 위대한 신앙을 소유했던 것은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합니다. 그는 Markings(里程標)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회상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여러 차례 말씀하시기를 가장 만족한 인생은 조국과 인류를 위해서 몸을 바치는 것이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항상 하나님의 정의를 위하여 인간을 섬기는 생활을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이렇게 부모님의 가르침은 그의 일생을 그 말씀대로 살게 했습니다. 그가 언제나 하나님의 음성을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려고 부단히 애쓰고 힘쓰다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그는 정말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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