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추억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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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심리학자들에 의하면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보낸 사람은 그 일생을 행복하게 보낼 확률이 높다고 한다.그러므로 어린아이를 둔 가정마다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행복한 순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아이가 좋아하는 놀이시설이라든가 고궁 박물관 등을 함께 둘러보거나 연극 영화 등을 함께 보며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준다면 아이들에게는 아주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또한 방학 과제물 등을 함께 풀어가는 것도 아이들의 필요를 보살펴주며 동시에 가족이 함께 엮어가는 추억의 장이 될 수 있다만약 아이가 10대라면 친구들을 부모보다 더 의지하고 가정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많겠지만 그럴수록 자녀와 함께 하는 질적인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절실하다.아이들의 방학에 맞추어 여름 휴가계획을 세워 함께 여행을 간다든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든지 할 수 있다.일상의 삶의 쳇바퀴를 벗어나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하는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그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가족회의나 가정예배를 통해 필요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과연 우리 가족은 무엇을 위해 살고 있으며 또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우리 가정의 역사적 배경은 어떠한가 등의 주제로 자료나 생각을 모은다면 상당히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또한 가정의 가훈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가족들의 생각을 모아서 하나를 정할 수도 있다.단번에 불변의 가훈을 정하기보다 앞으로 1년 동안의 잠정적인 가훈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이 좋다.그런 후에는 그 가훈을 액자에 걸어둔다면 온 가족이 동일한 목표를 가지게 되어 협력정신을 키우게 될 것이다.이번 여름은 온 가족의 추억에 남을 만한 일을 만들어보자.그러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가운데 필요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야고보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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