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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전도의 여운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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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찾아서] 반드시 한달에 한번 함께 가정예배◇ 종합선교 규장 대표 여운학 장로 가족종합선교 규장의 설립자며 이슬비전도법의 창안자인 여운학 장로(67) 배정희 권사(67·성일교회) 부부는 늦게 주님을 영접했다.여장로는 서울대 재학 시절 출판을 접하게 됐다.대학 재학중 민교사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출판계에 첫발을 내디딘 여장로는 특유의 성실성을 앞세워 탐구당 부사장까지 올랐다.책과 씨름하며 살아온 지 20년만에 여장로는 결국 과로로 인한허리디스크로 몸져 눕게 됐다.허리가 끊어지고 다리가 터지는 듯한 아픔에 시달렸다.그는 육신의 고통 앞에서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다.중년의 고비에서 찾아온 병마에 여장로는 절망했다.온갖 곳을 수소문해 치료해도 차도는 없었다.그때 아내 배권사가 그에게 성경을 내밀며 잠언을 읽을 것을 권유했다.여장로에게 잠언은 그 순간부터 진리와 생명으로 다가왔다.45세이던 여름 여장로는 그렇게 거듭났다.말씀을 통해 얻은 구원을 체험한 그는 새벽기도로 6개월만에 허리디스크에서 탈출했다.기적을 체험한 그는 불신자 전도에 나섰다.불신자에게 자연스럽고 인격적으로 접근해 이슬비에 옷 젖듯 예수의 향기가 스며들도록 하는 게 당시 그의 최대 목표였다.그 결과 그는 기독교 전문 출판업체인 규장문화사를 세웠고,이슬비전도학교를 창립해 기독교 문서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특히 그가 87년 시작한 지하철 사랑의 편지는 많은 기독인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또 95년부터 이슬비장학회를 설립,해마다 적지않은 신학생을 돕고 있다.부인 배권사도 예장합동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튼실한 믿음의 반려자로 자리하고 있다.여장로 부부의 신실한 믿음 덕분인지 자녀들도 모두 올곧게 자랐다.큰아들 현구 목사(43)는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으며 둘째선구집사(41)는 평촌에서 치과의원을 열고 있다.셋째 경구 집사(39)는 성남에서 내과의원을 운영중이며, 넷째 은구 집사(37)는공학박사로 현재 대학에 출강중이다.규장& 책마을의 대표인 막내 진구 집사(35)는 기독교 포털사이트인 갓피플닷컴과 최초의 기독교 인터넷서점 케이북을 설립,복음전파뿐 아니라 사업에서도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자녀들이 모두 흩어져 살지만 여장로 가정은 한 달에 한번은 반드시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린다.여장로 부부는 지금도 매일새벽기도를 통해 아들 가정과 손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기도한다.지난해 후진을 위해 임기가 4년이나 남은 장로직을 내놓은 여장로는 현재 이슬비전도학교와 이슬비 성경암송학교,이슬비장학회 사역에 힘쓰고 있다.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기만 하면하나님의 뜻 안에서 이뤄진다는 게 여장로의 성공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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