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박사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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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마음과 치유를 위한 세미나’에서 정근모박사(전 과기처장관)는 신부전증을 앓은아들에 대한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여러분,진실한 마음으로 정성껏 기도한 적이 있으십니까.저는 눈물로 찬양하는 가운데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느냐.아픈 네 아들에 대해한번이라도 감사한 적이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정박사는 하나님의 물음을 듣는 순간 자신의 아버지가 떠올랐다고 말했다.고등학교 1학년때 검정고시를 보고 서울대 물리학과에 입학하는 등 공부를 잘한 자신을 매우 자랑스러워하던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런 자신이 과연 진정한 효자라고 할 수 있는가를 청중에게 물었다.“그 당시 사람들은 저에게 ‘너는 효자’라고 말했습니다.하지만 아파서 학교도 제대로못 다닌 내 아들,그로 인해 하나님께 은혜를 갈구하게 만든 내 아들이 진정한 효자가 아니겠습니까.이러한 깨달음을 얻은 뒤로는 제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정박사는 그 뒤로는 하루하루가 계시와 이적의 연속이었다고 고백했다.이밖에도 정박사는아픈 오빠에게 부모의 모든 관심을 빼앗기며 외롭게 자란막내딸이 예수님을 친구 삼고 신앙안에서 자라 믿음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아픈 가운데 성숙해진 아들이 대학을 다니다 말고사회를 경험하기 위해 항공회사에 들어간 이야기,그곳에서 2살 연상의 여인을 만나 20세에결혼한 이야기,코넬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큰딸과 미국에서 에너지전문자문가로 활동하며 경제학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큰사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제가 감사한 것은 자녀들이 세상적으로 성공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오히려 남들은 제아들이 대학을 안 나왔다고 하면 거짓말인 줄 아니까요.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사는 자녀들을 볼 때 감사함이 넘치는 것입니다.여러분도 여러분의 자녀와 남편,아내를 보고 감사해야 합니다”정박사는 가정은 하나님이 주신 가장 귀중한 복이며 소명받은 것을 가족이 함께 나눌 때은혜가 넘친다고 말했다.또한 나,내 가족,내 직장만을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우리 교회,우리 사회,우리 나라가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 잘살자는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충실하게 따르겠다는 결심의기도를 합시다.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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