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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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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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드(Adelaide A. Pollrd)양은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가는 것이 그렇게도 소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육신은 당뇨와 신경계통의 병을 안고 침대를 딩굴어야만 했습니다. 그의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 기도 모임에서, 옆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한 할머니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주님이여, 우리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좋사오니 주님의 뜻과 섭리만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하소서."이 할머니의 기도 소리를 듣는 순간 그의 마음은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고집도 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집념도 녹아 버렸습니다. 자기가 깨어져 버린 것입니다. 그의 마음이 한없이 평안해짐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바로 이 때의 경험을 찬송시로 적었습니다. 그것이 217장입니다.주님의 뜻을 이루소서고요한 중에 기다리니진흙과 같은 날빚으사주님의 형상 만드소서주님의 뜻을 이루소서주님 발 앞에 엎드리니나의 맘속을 살피시사눈보다 희게 하옵소서주님의 뜻을 이루소서병들어 몸이 피곤할 때권능의 손을 내게펴사새롭게 하여 주옵소서주님의 뜻을 이루소서온전히 나를 주장하사주님과 함께 동거함을만민이 알게 하옵소서 아멘"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결국 그리스도인이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할 수 있는 고백은 이것뿐일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라면 얼마든지 일사각오의 헌신을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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