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케타네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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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마오리 사람들이 카누 마타투아를 타고 뉴질랜드의 '풍성의 항구'라고 불리는 해안에 상륙하게 되었다. 파도가 심하기 때문에 이 헌 배가 침몰될 염려가 있어서 선장 인도로 아는 남자 몇 사람에게 명령하여 배에서 뛰어내려서 카누를 해안으로 끌어 올리게 하였다.그러나 그들은 파도가 무서워 성큼 뛰어내리지 못하고 우물쭈물했다. 이 때 배가 위태로운 것을 본 한 젊은 여성이 비겁한 남자들을 조롱하며 파도 속으로 뛰어내리면서 "내가 남자답게 행동하겠다."고 고함쳤다. 이것을 보고 남자들이 황급하게 뒤를 따랐으며 카누는 무사히 상륙할 수 있었다.그들이 발견한 이 마을은 지금까지 '학카타네', 즉 '남자답게 행동한다.'는 뜻의 이름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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