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기 위해

본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환난을 주시는 목적은 인간이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죽은 자를 살리시는 구원자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구원자 하나님"이란 '자기 자신을 죽은 자로 여길 때에 비로소 그를 살리시는 하나님'이란 뜻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무덤 속에 장사해버린 사람을 살리십니다. 죽은 사람은 세상 사람들의 비난도 칭찬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세상에 대해서 죽었기 때문에 그가 사는 세상은 전혀 딴 세상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대해 죽은 자처럼 사는 사람은 조용합니다. 시체는 살기 위한 욕심으로 아귀(餓鬼)다툼하지 않습니다. 죽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런 소유도 없고 소유를 위해 다툴 줄을 모릅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권력다툼도 없습니다. 중세의 성 버나드의 수도원을 두 번이나 찾아 온 아일랜드의 말라기(Malachy)가 별세한 때에 버나드는 말하기를 "말라기는 살았을 때 죽었고, 죽었을 때 살았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대해 죽은 자처럼 살라는 것을 성경이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7: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고전7: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같이 하며 (고전7: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같이 하라 이 세상의 형적은 지나감이니라."하나님은 성도가 이렇게 세상에 대해 죽은 자처럼 살도록 하기 위해, "죽은 자를 살리시는 구원자 하나님"을 믿도록 하기 위해 고난과 역경, 시련과 연단을 주시는 것입니다.아랍인의 속담에 "갠 날만 계속되면 모든 것이 사막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신 분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때로 역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약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1: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고난과 역경, 그리고 시험을 만나거든 오히여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장차 여러분을 영광스럽게 축복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장차 누리게 될 영광과 존귀를 바라보면 지금의 고난과 역경은 얼마든지 인내할 수 있습니다. 고난은 인내를 낳고 인내는 소망 중이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게 하고 위안을 주며 현재의 고통과 비교할 수 없는 장래의 영광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고난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시험과 고난, 역경을 극복하는 방법은 내세(來世) 본위로 살고 이 세상 본위로 살지 않는 것입니다. 생활 표준이 세상주의로 살게 되면 시험 환난이 오면 동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내세주의로 생활 표준을 삼는 사람은 어떠한 시련과 환난이 닥쳐와도 감사하므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62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