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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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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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intuition베르그송에 의하면 인식의 방법에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대상을 밖에서부터 인식하는 분석이며, 다른하나는 안으로부터 인식하는 직관이다. 일반적으로 사유는 반성적이며 분석적이다. 반성이나 분석은 아무리 치밀하게 행하여진다 하더라도 사태의 일면성밖에 파악하지못한다. 이에 반하여 직관은 순간속에서 사태를 전체적으로 파악한다. 그러나 직관은 분석처럼 분명하지 못하고 또 직관하는자에게는 명료하게 인식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그대로 남에게 전달할 수 없다는 난점을 가지고 있다.아무리 치밀한 분석적 사유라하더라도, 최초의 궁극적 제일원리는 반성적 분석적 사유에의해서는 파악되지않는다. 분석적 사유는 제일원리를 정립한 연후에 그것을 기초로해서 비로소 가능한 것이다…이와같이 보면 분석적 사유가 궁극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다름아닌 직관이라고 할 것이다.직관이란 어떤事象에 대한 비반성적 공감이다. 이때 공감이란 자아와 事象과의 일치를 말한다. 비반성을 근본특징으로 하는 직관에는 두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경험적직관이요, 다른하나는 본질적직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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