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부흥의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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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덴마크는 오스트리아와 프러시아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름진 남부의 실레스비히와 홀스타인 두 주를 빼앗기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만 했습니다. 국민 전체는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덴마크는 이제 지도상에서 사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들에게 다가온 시련과 도전이 너무나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이 도전에 응전의 나팔을 불고 나온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한 사람은 그룬트비히 목사였습니다. 그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혼란 가운데서 분연히 일어나서 '하나님을 사랑하자, 나라를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라는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리고 농민학교를 세워 성경을 기초로 한 정신적인 자원을 사람들에게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마음에 힘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또 한 사람은 패전하고 돌아온 용병 달가스 대령이었습니다. 그는 국민들 앞에 '밖에서 잃은 국토, 안에서 찾자' 라며 호소했습니다. 그는 방만한 늪지대요, 동토인 유틀란트 반도를 개간하여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믿음을 갖고 버려진 땅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새찬 바람과 이슬과 서리 때문에 보통 나무들이 견디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달가스 대령은 절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새로운 종자의 나무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집념어린 연구를 통해서 알프스 산의 젓나무를 접붙여 동토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의 나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를 모든 북부의 해변에 심었는데 그 나무들이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었고 차가운 바람을 다 막아 주었습니다.사람들은 그때부터 그 땅에 들어가서 늪지대의 물을 퍼내고 온갖 어려움과 싸우면서 개척해 나갔습니다. 덴마크는 그 후 백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낙농국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또한 자원을 개발해서 공업국으로도 번영하게 되고 오늘날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가장 많은 나라로 성장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꿈을 가지고 고난을 극복함으로 오늘날 찬란한 역사를 이룬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우리나라도 이 거센 도전에 용감하게 대응해 나간다면 덴마크에서 일어난 기적이 우리 한국 땅에도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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