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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가는 부자의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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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 직원이 한 목사의 집에 불쑥 찾아왔다. "댁의 재산을 조사하려고 세무서에서 왔습니다."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은 엄청난 부자라고 얘기하던 목사답게 대뜸 이렇게 실토했다. "저는 숨겨둔 재산이 아주 많습니다."세무 공무원은 한 건 잡았다고 생각했는지 부리나케 장부를 꺼내 들었다. 재산 목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기 위함이었다. 목사는 숨겨둔 재산을 하나씩 밝히기 시작했다. "첫째, 나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둘째, 크고 아름다운 집이 천국에 있습니다. 셋째, 다른 사람들은 감히 생각조차 할 수 없는 평화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넷째, 말로 다 할 수 없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섯째,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섯째, 현숙하고 신실한 아내가 있습니다. 일곱째, 건강하고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여덟째, 진실하고 변함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홉째, 캄캄한 밤중에도 찬송을 부를 수 가 있습니다. 열번째, 생명의 면류관이 있습니다. 열한번째, 나의 필요한 모든 것을 풍속하게 채워주시는 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아갑니다. 이것이 저의 전 재산입니다."그러자 세무서 직원은 아무것도 적지 못한 채 장부를 덮으며 목사에게 말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당신의 재산에 세금을 부과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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