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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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을 구출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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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미시간 호수에서 배 한척이 침몰된 일이 있었다. 타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배의 침몰과 함께 호수에 빠져 죽게 되었다. 그런데 당시 북서부 대학의 한 학생이었던 수영 선수 한 사람이 사력을 다하여 23명을 구출해낸 일이 있었다.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 어느날 R.A.토레이 박사가 로스엔젤레스에서 설교를 하게 되었다. 그는 오래 전 미시간 호수에서 있었던 배의 침몰 사고에 대하여 얘기하면서 그때 젊은 대학생이었던 수영 선수의 용기와 인간애를 칭찬하게 되었다.그런데 그때의 그 젊은이가 노인이 된 채 앉아서 그 설교를 듣고 있었다. 설교가 끝난 후 토레이 박사는 그 장본인이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그때 그 사건을 통하여 가장 인상깊었던 일이 무엇이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 노인은 낮은 목소리로 "단 한사람도 고맙다는 말을 하지 않은 일이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감사하는 마음은 우리의 생을 훈훈하게 지펴주는 불씨와 같다. 원망과 불평과 불만이 편만한 세계는 한대 지방과도 같다. "감사합니다."라든지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등의 따뜻한 말 한 마디는 우리 네 삶의 주변을 꽃향기처럼 향기롭게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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