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반대 고소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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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덜라인 머 레이 오하르(Madalyn Murray O'Hair)씨는, 학교에서 예배 드리는 것에 반대해서 최고 법원에 재판을 청구하였던 무신론자이다. 그녀는 새로운 재판을 또 청구하였는데, 이번에는 닉슨(Nixon)대통령과 미국의 재무성 출납국장, 상원 하원의 '목사님들' 그리고 여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재판 청구의 이유는 백악관과 국회 의사당에서 예배를 보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오하르 여사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나서서 닉슨을 고소하였다. 그런데 그녀는 닉슨이 "기독교를 미국의 공식 국가 종교로 만들려 한 주모자"라고 비난했다. 또한 그녀의 말에 의하면, 닉슨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종교 집회를 가짐으로써, 분명히 수정 조항 제 1조를 위반했다고 한다. 재판에서 그녀는, 법정이 닉슨으로 하여금 그러한 종교 집회를 허가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하였다. 아울러 "정부 소유의 재산과 건물"을 그러한 종교 집회에 충당하는 것이 비합법적인 행위라고 판결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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