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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가장 좋아하는 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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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회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창 찬송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인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극동방송(사장 김장환)에서 매주일 오후 3시35분부터 15분동안 진행하는 주일찬송(진행 박상진)이 수도권지역 목회자 1백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밝혀졌다.목회자들은 '죄의 종노릇할 수밖에 없었던 죄인을 변화시키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이라고 405장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2위는 나의 갈길다가도록(434장),3위는 나의 영원하신 기업(492장),4위는 아 하나님의 은혜로(410장),5위는 '내 영혼이 은총입어(495장)로 각각 나타났다.1,2,3위 세곡 모두 나로 시작되고 있음도 주목할 만하다.찬송가 속에 표현된 나는 절대자 앞에 선 미약하고 죄 많은 존재로서 죄의 용서 및 보호,동행에 대한 간구로 이어진다.따라서 목회자들의 내면세계에 자리잡고 있는 절대자에 대한 겸손된 모습을 보여준다.한편 연령별로 보면 50∼60대 목회자들은 찬송가 405장의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이는 일제의 압제와 625의 시련을 통해 겪은 애통함과 간절함이 배어있는 것으로 풀이된다.30∼40대 목회자들은 찬송가 495장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가장 애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목회자들이 꼽은 애창찬송가는 대부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서 어린시절 어머님이 많이 불러주었거나 교회학교에서 배웠던 찬송,혹은 병상이나 어려움을 겪었을 때 깊은 감동을 받았던 찬송,신학을 하게 된 동기가 된 찬송 등 각별한 추억이 담긴 찬송가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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